Hot Topic of this week: "교정녀 토렌트" - Posted by: admin
‘가평녀’가 오늘 인터넷에서 화제였습니다. ‘가평녀’는 회원이 대부분 남성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제 저녁 처음 불거졌습니다. 가평녀가 올린 몸매 인증 사진. 가평녀는 자신이 경기도 가평에 거주하는 키 168cm, 체중 48㎏, 26살 여성이라고 소개해놓고, 수 십장의 인증 사진을 블로그에 버젓이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가평녀는 자신과 “관계를 가진 이들 중에는 의사나 변호사는 물론 TV에서 볼 수 있는 20대 유명 개그맨도 있다”고 적어놓고, 해당 남성의 사진들도 수십 장 공개해 블로그 방문객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가평녀가 블로그와 페북에 공개한 만남 인증샷 가평녀가 블로그와 페북에 공개한 만남 인증샷.
가평녀가 블로그와 페북에 공개한 만남 인증샷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게 있습니다. ‘가평녀의 실체’가 바로 남자라는 것입니다. 가평녀가 이전에 올린 게시글이 그 증거입니다. 그녀는 지난해 SNS 등지에 ‘가평에서 남성 만남 제의’ 글을 올렸는데 여기에 자신의 성 역할이 ‘여자 취향’이라고 커밍아웃 해놓았던 것입니다.
논란은 지난 24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른바 ‘가평녀’라고 불리는 이 네티즌의 블로그 주소가 퍼지면서 시작됐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A씨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자신과 성적 접촉을 가진 남성들을 직접 찍은 사진 수십장을 공개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문제의 블로그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문란한 생활을 스스럼없이 공개한 A씨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씨가 스스로를 ‘CD’(크로스 드레서·이성의 옷을 입는 것을 즐기지만 동성애자는 아닌 사람들을 이르는 말)라고 밝힌 점을 미뤄볼 때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여성이 아닌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가평녀 본인이 'CD(크로스 드레서)’라고 주장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네티즌들은 "개인적 취향일 수 있지만 성 경험을 자랑하는 것은 그릇된 행동 같다", "어린아이들이 볼까봐 두렵다", "금전 거래가 오갈 가능성이 있다. 수사해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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